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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건강검진 20대 30대 추천 항목 (국가검진 또는 종합검진)

⚛️🏧🐱👀👨🏼‍🏫 2023. 2. 22. 13:35

20세 이상이라면 남녀 상관없이 국가에서 실시하고 건강보험공단이 비용을 부담하는 국가검진을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여성은 신체적 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남성보다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할 검진항목이 많다. 20대 30대 여자 건강검진 항목과 추천 사항을 살펴본다.

 

 

20대 30대 여자 건강검진 항목

건강검진은 크게 자기 비용을 들여 검사를 받는 종합검진과 공단이 비용부담하는 정기 국가검진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건강검진 안내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인 '암검진'과 상위권에 있는 심장질환 및 뇌혈관 질환 등을 중심으로 '일반검진' 항목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사망 1위 6대 암 :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보통 출생연도 짝/홀수에 따라 2년마다 실시되는 일반검진 항목은 위 질환을 위험 요인인 비만, 당뇨병, 콜레스테롤, 고혈압 검사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경으로 인한 골다공증 등 남성보다 많은 검진항목에 걸쳐있다.

 

 

남녀-사망원인-순위-2022년-통계청자료
남녀-사망원인-순위-2022년-통계청자료

 

 

 

자궁경부암 검사, 국가검진 또는 여성 전문병원

 

자궁경부암은 20대 이상 여자라면 2년 주기로 계속 국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특히 최근으로 올수록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높아지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부터 일반검진과 함께 전액무료로 국가검진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는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여성 전문병원 혹은 산부인과 등에서 받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개인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해야하기 때문에 번거롭지만,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여러 가지 의미로 이롭다.

 

 

 

검진 전 몸상태 (검사 이틀 전)

  • 성관계 금지
  • 탐폰 금지
  • 질세척 금지
  • 질내 약물이나 윤활제 금지
  • 피임약 금지
  • 자궁척출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성경험이 없다면 검진전 의사에게 반드시 얘기해야 한다.

 

 

 

 

 

30대 여자 유방암 검사, 개인적으로 받는걸 추천

 

유방암의 경우 조금 얘기가 달라진다. 유방암의 국가검진은 40세 이상 여성부터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검진으로 진행되는 유방암 검사에는 유방촬영 방식으로 검사된다. 비용은 90% 공단부담, 10% 자기 부담이 발생한다.

 

적어도 30대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일찍부터 유방암 검사를 적어도 2-3회 받는 것이 안전하다. 종합검진은 자신에게 맞는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서 실시할 수 있고, 유방을 압박하여 통증이 유발되는 유방촬영 검사가 아닌 초음파 검사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20, 30대 여성은 유방암 검진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검사 역시 예민한 부위를 검사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검진을 하지 않는다. 신뢰할 수 있는 여성 전문병원에서 많이 받고 있다. 여자라서 신경 써야 할 것들이 참 많아 피곤하다.

 

 

 

 

위 검사를 받을 때는 본인 생리주기에 맞춰 생리 후 5-7일 이후에 해당되는 일자에 예약하는 게 좋다. 생리 시 유방이 부풀어 조증의 압박에도 통증이 크기 때문이다. 소변검사를 하려고 하면 혈액 섞여 제대로 된 검사가 되지 않는다.

 

 

 

 

국가건강검진-20대-30대-여자-검진항목-썸네일
국가건강검진-20대-30대-여자-검진항목-썸네일

 

 

 

 

 

위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검진항목

 

 

20대 중반 혹은 후반부터는 누적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및 식습관 등으로 각종 소화기 문제, 대사증후군 발병확률이 높은 시기다. 따라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지만 위 증상이 어느 정도 수치를 보이는지 지속적으로 검사하고 체크할 필요가 있다.

소화기능 및 대사증후군 장애를 오랫동안 겪으면 악화되어 위암과 심·뇌혈관 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이들 질환은 여성 사망원인의 상위권에 속한다.

 

  •  소화기능 장애, 대사증후군 → 위암, 심·뇌혈관 질환 발병위험

 

 

국가검진으로 대사증후군 항목 검진가능

 

복부비만, 고중성지방, 낮은 콜레스테롤, 고혈압, 혈당장애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대사증후군에 속한다. 다행히 이 다섯 가지 항목은 국가검진 '일반검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2년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은 국가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할 이유가 된다.

 

 

소화기능 장애 항목검진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소화기능 장애 및 위암 발병을 진단받는다. 국가검진에서 위암 검사는 40세 이상부터 실시한다. 때문에 30대부터는 종합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위내시경을 받도록 하자. 위내시경이 꺼려진다, 위장조영 검사라는 걸 선택할 수 있다.

 

  • 위장조영검사란 엑스레이를 통해 위를 투시하여 촬영하는 방식이다. 위의 염증, 암, 궤양 등을 진단할 수 있으며 정확도는 9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