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중에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되어 적용된다. 당장 12월 초 연말부터 현행 심야 할증 시간인 자정부터 새벽 네시까지를 밤 10시로 2시간 앞당길 것이고, 택시 수요가 늘어나는 밤 11시부터 새벽 2까지는 '심야 피크타임'을 적용해 5300원(심야 기본요금)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2023년 2월엔 기본요금(주간)이 4,8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2022년 12월 초부터, 심야 택시비 할증요금 인상
심야 할증요금 인상과 시간 확대
현행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주간) 3800원이며,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이 요금의 20%인 4,600원의 심야할증을 적용했다. 하지만 두 달 뒤인 12월 초부터는 밤 10시부터 심야할증이 붙기 시작한다. 두 시간 앞당겨졌다.
이제 밤 10시부터 택시를 타면 4,600원부터 지불되는 것이다. 또한 밤 11시~새벽 3시는 '심야 피크시간'으로 정해 7,00원을 추가해 5,300원을 받기로 했다.
2022년 12월 - 시간대별 심야할증 (기본)요금
- 22시~23시 / 03시~04시 : 4,600원
- 23시~02시 : 5,300원
2023년 2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4,800원
내년 2023년 2월부터는 (현행 주간)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또한 기본요금만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2km에서 1.6km로 축소한다.
이뿐 아니라 거리와 시간에 비례해서 추가로 올라가는 택시비 용도 조금 타이트해졌다. 현행 132m당 기본요금에 100원씩 붙고, 시간으로는 31초 당 100원이 추가되었다. 신호대기에 있을 때도 요금이 올라가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기본요금과 주행가능 거리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현행 기본요금 : 3,800원으로 2km 거리까지 가능, 인상 폭은 132m당 100원 / 31초당 100원씩 인상
- 내년 2월부터 적용 : 4,800원으로 1.6km로 축소, 인상 비율은 131m당 100원 / 30초당 100원씩 인상
2023년 2월부터 택시비 야간할증 요금
2023년 2월부터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른다면, 내년 택시비 야간할증은 4,800원의 20%에서 최대 40% 적용되는 것이다.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 22시~23시 / 03시~04시 : 4,800원+960원= 5,760원
- 23시~02시 :4,800원+1920원= 6,720원
야간 피크타임에 택시를 이용하면, 6,720원부터 지불해야하는 것이다.
원인
큰 폭의 택시요금 인상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택시 기사분들이 배달직으로 일자리를 옮기거나 그만두는 일이 발생하면서, 코로나가 완화된 요즘 택시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인상폭은 다시 택시업으로 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택시비는 2019년 3,000원에서 현행 3,800원 오른 것이 가장 최근 일이다. 22년 12월부터 적용될 심야할증요금과 23년 2월부터 기본요금 4,800원은 시기와 인상폭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문제는 법인회사와 이동수단 플랫폼을 끼고 하는 택시 운행이 대부분이다. 요금이 올라간 만큼 수납세와 수수료 또한 오를 것이며 택시 운행자에게 남는 이익이 실제로 올라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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