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갤럭시 카메라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아이폰 15 울트라(프로맥스) 모델에서는 갤럭시가 사용중인 잠망경 렌즈를 적용시킬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더 많은 빛을 담기 위해 더 큰 이미지 센서에 집중
아이폰 14 pro에서 애플이 홍보했던 카메라 성능은 전작 대비 이미지 센서 크기와 성능 향상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포토닉 엔진(Photonic Engine)이라는 소프트웨어적 기술을 적용해 저조도, 즉 빛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배경과 피사체를 보다 밝고 생동감있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어필했습니다.
14pro에서 애플은 2배 향상된 '광학 줌급'의 망원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엄밀히 여러 렌즈들을 겹친 망원렌즈 방식의 광학줌 방식은 아닌 것이죠. 대신에 기존 방식 그대로 후면으로 더 튀어나온 갑툭튀를 감수하면서 이미지 센서의 크기 자체도 전작대비 65% 가량 늘려버렸습니다.
픽셀을 4개 단위로 묶는 쿼드 방식의 반도체 기술력이 들어가긴 했지만 삼성의 나노셀 기술(픽셀 9개를 하나로 묶는 기술)보다는 떨어졌습니다. 대신 과감히 이미지센서 자체의 크기를 늘려버리고 전작보다 약간 더 튀어나온 후면부를 선택했습니다. 밭에 해당하는 이미지 센서 크기 자체를 늘림으로서 픽셀(화소)를 더 많이 심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서 전작보다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면적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 13프로보다 해상도는 4배 가량 향상되었고, 일반 망원 줌의 성능도 2배 가량 높아졌습니다. 더 커진 센서를 바탕으로 포토닉 엔진이라는 소프트웨어적 기술을 적용해 빛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두운 실내나 극심한 저조도 야간에서도 최적의 픽셀만을 골라 병합시켜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고 밝고 사실적인 색감과 생동감있는 결과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는 전작 대비 2-3배 향상된 수치로 증명되었습니다.
갤럭시, 잠망경 원리를 이용해 광학 줌에 집중
애플이 이미지센서와 실질적인 퀄티리 체감을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공을 들였다면, 삼성은 실제 물리적인 망원렌즈의 갯수를 늘릴 수 있는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빛을 90도 반사시키는 잠망경 원리를 이용해 몇 겹의 망원렌즈를 겹겹히 쌓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두께가 1cm도 안되는 스마트폰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광학 줌을 실현시켰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에서 사용된 렌즈는 일반 3배 망원 줌 렌즈와 일명 잠망경 렌즈가 들어간 광학 줌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런 하드웨어적 기술력은 분명 갤럭시가 더 우수합니다. 이미지 센서 역시 크기를 늘리는 대신 픽셀을 더욱 작게 쪼게면서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나노셀 반도체 기술을 적용시켰습니다.
아이폰과 갤럭시 카메라의 차이
아이폰 14 프로라인에서 보여준 다이나믹 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듯이, 애플은 자신들의 기술적 결점을 생각하지도 못한 창의성과 과감한 소프트웨어적 승부로 커버하는데 탁월합니다. 실제 결과물에서 분명 갤럭시의 사진이 더 좋은 퀄리티를 만들어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그 격차를 상당히 좁혔고, 오히려 극심한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밝고 사실적인 색감과 생동감을 구현한다는 매력을 어필하면서 갤럭시와 차별화했습니다. 실제로 어두운 환경에서 찍은 영상이나 사진의 결과물은 갤럭시보다 더 큰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참고로 애플은 2023년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잠망경 렌즈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15 프로와 울트라 디자인 성능 변화
2023년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 시리즈에서는 3.2 USB를 지원하는 썬더볼트3 C타입 단자가 적용됩니다. 이는 프로와 프로맥스에만 적용될 예정이며, 기본 모델은 이전과 동일하게 2.0 USB를 지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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