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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율주행 버스 - 로보셔틀과 셔클 앱

by ⚛️🏧🐱👀👨🏼‍🏫 2022. 9. 28.

로보 셔틀이란 로봇과 셔틀의 합성어다. 자율주행 4단계와 인공지능 결합, 탑재된 미래의 대중교통 개념이다. 현대차 쏠라티(10인승)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로보 셔틀은 이미 파주와 세종시에서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는 경기도 성남 판교 일대를 테스트 중이며 점차 지역을 확대 중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셔클'이라는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로보 셔틀을 이용할 수 있다. 로보 셔틀은 카카오 택시가 어느 정도 유사하다. 앱을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근거리의 차량이 호출되며 결제 방식 역시 앱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는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로보 셔틀, 자율주행 레밸 4와 AI 인공지능 결합

 

현대차의 로보 셔틀은 자신들의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탑재했고, 보다 지능화된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있어서 차별점을 보인다. 아직까지 제한된 지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 도심 지역까지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국내에서 자율주행 4단계가 접목된 차량이 일부 이용하고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반면 이번 로보 셔틀은 현대가 기획하고 실제 적극적으로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대중화에 눈여겨 볼만하다.

 

 

자율주행 4단계

자율주행 4단계는 일반 도심의 도로 환경에서도 차량 스스로 도로 상태를 파악하고 판단하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단계를 말한다. 사실상 특별한 변수를 제외하고는 운전자의 개입이 확연히 줄어든 고도의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현대가 일반 신차에 적용한 자율주행 기능은 현재까지 레밸 3(조건부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와 같이 특별한 방해 요소가 없는 환경에서만 제한적인 기능을 담당해왔다.

 

여기에 기존보다 지능화된 인공지능 기능은 호출과 탑승 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교통 상황을 판단해 가장 최적의 길로 안내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로보 셔틀 이용 방법

-셔클 앱과 결제수단 등록 및 결제방식

안드로이드, ios 기반 스마트폰 모두 '셔클'이란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결제수단을 등록할 수 있으며, 주로 사용하는 교통카드 역시 앱에 등록 후 실물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 목적지를 선택하면 탑승 전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목적지 도착 후 서비스 이용이 끝나면 등록된 결제수단으로 자동 결제된다.
  • 교통카드 이용 시에는 먼저 셔클 앱에 등록해주어야 이용 가능하다. 등록 후 승/하차 시 일반 버스처럼 태킹 하면 된다.
  • 버스, 지하철 구분 없이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현재까지 환승 할인은 파주 지역만 가능하다. 이후 지자체와 협의해서 늘릴 계획이다.
  • 로보 셔틀 간의 환승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 어린이나 청소년은 탑승인원 선택 시 자동으로 할인 적용된다.

 

-호출 시 설정하는 항목

 

  • 목적지 선택 - 지도에서 목적지를 선택하면 호출 장소에서 가까운 '셔클 존'이라는 지정 정류소의 위치가 표시되고 해당 정류소까지 남은 도착 시간을 알려준다.
  • 좌석 지정 - 쏠라티라는 현대 승합차를 개조했기 때문에 좌적은 최소 10개 중에 선택 가능하다. 원하는 위치의 좌석을 선택한다.
  • 탑승인원 지정 - 본인 포함 최대 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성인, 어린이, 청소년으로 구분된다.
  • 영유아는 탑승자와 함께 앉을 수 있고, 좌석이 필요하다면 어린이 요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 반려견도 캐리어를 통해 함께 탑승 가능하다.

 

-쏠라티 승합차라는 특징

쏠라티 10인승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셔틀버스 개념이기 때문에, 목적지 방향이 비슷한 다른 사람과 합승할 수 있다. 안락한 실내와 넓은 좌석, 짐을 싣는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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