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폐경기 여성의 불면증 증상과 원인 관리법

불면증의 발생요인은 스트레스, 잘못된 수면습관 이외에도 개인이 가진 신체적 질환과 통증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상열감, 심장 두근거림 등과 같은 폐경기 증상이 야간에 심화되어 심한 불면증을 겪습니다.

 

갱년기-여성-홍조-상열감

 

여성 갱년기 정의

 

갱년기는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여 에스트로겐과 세로토린 같은 호르몬 감소와 불균형 상태를 맞이하게 되며, 이에 적응하고 다시 안정기에 접어드는 시기까지를 말합니다. 보통 1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증상과 원인

갱년기 여성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정 기복 심화
• 상열감
• 가슴 벌렁거림
• 쉽게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뇌파

 

난소 기능 퇴화로 인한 여성 호르몬 감소와 불균형 상태는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으로 이어집니다. 이를 자율신경 실조 증상이라고 부르는데요.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우울 불안 권태감 같은 정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감정 기복이 심한 것은 바로 교감신경 항진, 즉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가슴이 심하게 벌렁거리고 쉽게 긴장하거나 불안한 뇌파가 쉽게 안정되지 못하는 현상을 보입니다.

 

 

 

불면증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수면제 종류와 부작용

 

갱년기 폐경기 여성의 불면증

 

갱년기 증상은 주로 잠을 이루는 밤이나 새벽 시간에 심화됩니다. 등, 목덜미, 손, 배꼽 아랫 부위에서 명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심한 열감이 올라옵니다. 이러한 상열감은 가슴 벌렁거림, 긴장과 불안한 뇌파가 지속되어 장시간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수축 상태를 동반합니다.

 

 

갱년기-여성-불면증

 

-갱년기 불면증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됩니다. 기본적인 갱년기 증상에 더해 불면증까지 겹치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매우 우울하며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갱년기 불면증'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폐경기 증상은 하지불안증후군과 수면무호흡증 심화시킨다

 

이런 이유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더 많이 불면증을 겪습니다. 또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하지불안증후군을 더 심화시키도 합니다. 또한 에스트로겐은 지방분해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 이 호르몬의 감소로 남성형 복부비만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는 주로 남성들이 겪는 수면 장애인 수면무호흡증을 발생시킵니다. 상열감, 가슴 두근거림, 땀, 예민해진 뇌에 더해 수면장애까지 겪게 되는 것이죠.

 

 

갱년기-여성-상열감-불면증

 

 

-갱년기 증상에 대한 잘못된 인식

 

갱년기 여성에 관한 TV광고나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몇 년 전부터 많이 나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대체로 폐경기 증상은 여성이라면 언젠가는 거쳐야 할 시기이며 참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나아질 거라는 인식을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갱년기에 제대로 관리 않는다면 노인성 불안증으로 이어지고 신체의 노화 속도도 급격히 빨라진다고 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불면증 치료방법

 

-생활습관

 

충분히 햇볕 속에서 운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에스트로겐과 더불어 감소한 세로토닌을 햇볕으로 보충하려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또한 예민해진 신경계가 높아진 불안은 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내는데, 이때 우리의 호흡은 굉장히 불규칙해지고 평소보다 적은 양은 산소를 들이마시게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선 최대한 생각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도움됩니다. 그동안 살아온 경험과 지혜를 믿으세요.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는 습관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아주 효과적이며, 신체적으로도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주어 노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장된 뇌를 안정화시켜주고 예민함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으세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같은 폐경기의 여성이라도 개인마다 갖고 있는 기질이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의 종류나 정도도 달라집니다. 원인 역시 다르게 짚어질 수 있습니다.

 

시중에 광고하는 갱년기 제품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일단 개인이 가지고 있는 체질과 증상을 객관적으로 검사를 받는 일을 함께 하셔야 합니다. 병원에 가시면 체성분 분석과 체열 진단검사, 경락기능 검사 등을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여 전문의의 맞춤 처방을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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